일시보호서비스를 보름 정도 진행했으며, 보호 기간동안 코로나 백신 접종, 긴급복지 연계를 통한 주거지 마련, 

말소된 주민등록 복원을 도와드렸습니다.

나가시면서 직원들께 하셨던 말씀입니다. 

"119 대원들만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제가 보름 정도 있어보니 여러분들도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라고 하시고 

눈물이 글썽거리시면서 나가셨습니다.

전 직원의 마음이 따뜻해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본인의 집에서 맞이한 첫 주말 저녁에는 센터 핸드폰으로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장문의 문자를 남겨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우리 센터는 11월 일시보호 사업을 통해 15명(연인원 117명)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퇴소 사유로는 
원가정복귀 1, 취업연계 1, 자활시설입소 5, 병원 연계 3, 사회복귀 3, 귀향여비 지급 1, 자진퇴소 1입니다.
그리고 11월까지 긴급출동 62회를 수행하여 노숙인분들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