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개소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노숙인 분들에 대한 실태조사에 따른 정책제안서를 발간하였고
현장보호활동을 통한 많은 노숙인분들을 만났습니다.

지난 6월에 시민의 제보로 만난 노숙인분은 지난주 10월 21일, 원가정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노숙생활 8개월여만에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드렸으며, 일시보호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마음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경찰에서 의뢰받은 한 분도 10월 21일, 취업을 해서 나가셨습니다.
오늘 10월 29일, 지하철 역사에서 뵌 노숙인분은 긴급지원신청으로 월세방을 구해 나가셨습니다.
가시는 걸음, 직원들이 환송해드렸으며 월세방까지 동행해서 지원해드렸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좋은 소식을 기다려봅니다.
가을하늘 만큼이나 화창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