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개소 후 현장보호활동 중 광주공원 근처 놀이터에서 노숙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오랜 마스크 착용과 염증으로 인하여 귀 치료가 시급해서 일시보호를 20여일 해드렸습니다.

2, 3회의 귀 치료와 코로나 백신접종을 마치고 집으로 모실 준비를 했습니다.

일시보호 기간 동안 집을 가보았지만 저장강박증으로 인하여 발딛을 틈이 없었습니다.

남구청, 사직동행정복지센터, 양지종합사회복지관과의 사례회의를 통해 마을에서의 보호를 요청하였습니다.

지난 8일 광주 남구 7979봉사단과 함께 집을 정리하였고 다음주 도배,장판까지 도움주실 예정입니다.

부디 마을에서 보호를 받으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센터는 지난 10월 일시보호 사업을 시작하여 10월 30일 현재 10분(연 인원 81명, 평균기간 8.9일)을 대상으로 일시호보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